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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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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장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

스트레스 받아 암에 걸리다

며칠 바쁘다 보니 도인에게 찾아 갈 시간도 없었다. 은근히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다.

오늘 중요한 환자가 있어 약간 긴장되어 잠을 설치고 허겁지겁 일어났다. 아침 먹으려고 식탁으로 가니 내가 싫어하는 부대찌게가 있었다. 입도 속도 안 좋아 먹다 말고 출근하려는 데 와이프가 힘들여 준비했는데 왜 다 안 먹느냐고 다그친다. 말하면 더 속이 안 좋을 것 같아 그냥 나왔다. 차를 몰고 슈베르트를 들으며 출근하는데 빨리 가라고 뒤에서 크락숀을 울려 깜짝 놀랐다. 갑자기 허둥거려진다. 병원에 도착하였다. 윤간호사 보고 나도 모르게 괜히 한마디 하였다. 미스 윤은 의아해 했다.

오전에 환자를 열심히 진찰하고 병동을 한 바퀴 돌아오니 속도 마음도 다 풀렸는지 시간에 맞추어 배고픔을 느꼈다. 동료 의사와 점심 에너지 보충하고 진료실로 돌아왔다. 왠지 침울해 보이는 미스 윤 보고 웃으면서 점심 먹었냐고 물어 보니 속이 안 좋아 걸렀다고 한다. 그녀는 아침에 내가 한 마디 한 것이 마음에 걸렸나 보다. 나는 거의 풀렸는데도 말이다. 의학적 용어로 표현하면 나의 항상성 유지 능력은 미스 윤보다 빠르게 작용하는 것 같다.

드디어 그 환자를 진단했다. 긴장된다. 막 찍은 MRI 차트를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통하여 본다. 이럴 수가! 더 악화되어 있었다. 서양까지 가서 배운 의술인데 자괴감이 밀려온다. 첫 대입에서 낙방했던 그 느낌이다. 영양 처방하고 한 달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리고 혼자서 문 닫고 컴퓨터 앞에 앉아 차트를 보고 또 본다. 컴퓨터에서 나오는 전자파가 자괴감을 더해준다. 피로감이 몰려온다. 퇴근하려고 나오다 방긋 억지로 웃는 미스 윤에게 또 짜증을 내었다. 미스 윤은 그날 저녁 폭식을 하기 시작하였다.

복도에 남아 있던 환자들이 갑자기 두려워 진다. 서둘러 약속 장소로 차를 타고 이동했다. 차가 술에 취했는지 앞 차를 박을 뻔 했다. 심장이 뛰고 뒷목이 뻑뻑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밥 먹기가 싫은데 예의상 억지로 먹었다. 술도 왕창 마셨다. 대리 기사 뒤에서 나도 모르게 중얼거린다.

집에 도착하니 와이프가 아침 왜 안 먹고 나갔냐고 또 따진다. 신경질이 난다. 그날 밤 따로 잤다. 그런데 나도 와이프도 한 잠을 못 잤다. 아침에 둘 다 눈이 퉁퉁 부었다. 오늘은 어제와 달리 식탁에 밥도 없었다. 더 짜증이 난다.

병원에 출근하자마자 빨갛고 퉁퉁하게 눈이 분 미스 윤에게 야단을 쳤다. 환자 이름 토씨 하나가 ‘섬’인지 ‘성’인지 알아보지 못해서이다. 컴퓨터를 키니 눈이 더 침침해진다. 엄한 원장님하고 긴장하며 억지로 점심 먹었다. 갑자기 재진율을 줄이라고 하신다. 가슴이 콩당 뛴다. 점심이 역에너지로 변해 오후에는 환자가 나를 진단했다.

운전이 두려워 버스 타고 집에 간다. 술 취한 승객이 토한다. 나도 윽 올라왔지만 토하다가 말았다. 차라리 토하는게 난데 토하지도 못하고 어제 한 숟가락 들었던 부대찌개가 위산하고 섞여 쉰 냄새가 목젖에 몰려 숨쉬기가 어려워지는 것 같다.

스트레스가 쌓이니 머리가 뜨거워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말하기도 싫어지고 남의 말에 톡톡 쏘아대고 한숨이 나오고 가슴이 답답해지며 얼굴표정이 굳어지고 사소한 일에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고 싶고 얼굴도 울그락 불그락 해지고 혈압도 오르고 잠도 잘 안 오고 정신집중이 안되며 머리가 순간적으로 멍해지고 아무런 생각도 안 나고 심장이 벌렁벌렁 뛰며 손발에 땀이 나고 짜증이 나며 불안 초조해지고 폭식하거나 거식하는 등 식생활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나도 짜증 와이프도 짜증하다 보니 그 짜증이 미스 윤에게 전달되고 그런 일련의 과정이 계속 되었다. 와이프는 내가 미워 스트레스로 속이 안 좋다며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의사가 있는 병원에 입원해 버렸다. 와이프의 입원은 나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일으켜 나도 얼마 후 내 병원에 입원했다.

결국 와이프는 위궤양이 나는 암이 생겼기 때문이다. 미스 윤은 젊어서인지 입원은 안하고 폭식하다가 계속 뚱뚱해졌다. 그리고 나중에 당뇨가 걸렸다.

       스트레스... 이것이 문제이다

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이다. 그리고 스트레스 전문이다.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어느 신경정신과 전문의에 못지않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자부하여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트레스로 고생하고 있다. 돈이 쌓이면 부자가 되지만 스트레스는 쌓이면 병이 된다.지금은 암까지 걸려 죽음의 문턱까지 와있다. 주위 의사나 환자들의 아이러니한 눈길은 나를 더 괴롭게 하고 있다.

나는 병상에 누워 내가 아는 스트레스의 기초적 지식에 대해 다시 정리해 보았다.

먼저 스트레스 일반적 정의는 아래와 같다.

스트레스란 비정상적 육체적 정신적 자극이 가해졌을 때 나타나는 신체적 심리적 상태를 일컫는다.’

비정상적인 자극이란 무엇일까? 그것을 한마디로 이야기 하면 평온한 정신적 육체적 상태를 흔들리게 하는 자극이다. 의학적 용어로 스트레서(stressor, 스트레스 요인)라고 한다.

   <스트레스 증상의 분류 >

신체적 증상

 

두통, 어지러움, 심계항진(심장이 뜀), 가슴 답답, 가슴의 통증, 식욕부진, 소화불량, 전신 근육의 경직이나 통증(주로 뒷목이나 어깨), 사지의 저리거나 차가움, 피로, 상열감, 안면홍조, 땀 등

정신적 증상

불면, 집중력 저하, 기억력 감퇴, 우유부단, 마음이 텅 빈 느낌, 혼동, 유머감각 소실

 

감정적 증상

 

신경과민, 불안초조, 우울증, 분노, 좌절감, 근심, 걱정, 성급함, 인내부족

행동적 증상

 

안절부절, 신경질적인 습관(손톱 깨물기, 발떨기), 과음, 과식, 흡연과다, 울거나 욕설, 비난이나 물건을 던지거나 때리는 행동의 증가

즉, 스트레스는 몸과 마음이 좋아하지 않는 자극을 받아 안 좋게 변해버린 몸과 마음의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우리는 매일 수많은 스트레스 요인과 접촉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문제는 인생에서 매우 중요하다.

육체적 스트레스도 중요하지만 현대생활에서 더 중요한 스트레스는 정신과 관련된 것이다.

지나친 경쟁, 주변 사람과의 갈등, 이상과 현실의 차이, 정신적 육체적 폭력의 후유증, 대인관계 등에서 발생하는 불안, 초조, 근심, 걱정, 긴장, 절망, 미움과 같은 정신적 스트레스 요인은 늘 우리를 따라 다닌다.

맘은 몸의 주인이다. 그래서 맘은 몸이라는 육체를 조정한다. 맘이 상하면 몸도 정상적으로 조정이 안되어 몸도 상하게 된다. 예를 들어 기분 나쁜 일이 생겨 마음이 상한 상태에서 밥을 먹으면 바로 체한다. 그리고 악화되면 만성 위장병이 되고 이것은 맘에 다시 영향을 주어 정신적으로 우울증을 갖게 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나는 내 환자의 스트레스를 심박변이도(HRV)로 측정하고 그 증상에 따라 생화학제 약을 처방해줌과 동시에 적당한 운동과 좋은 식습관 등 생활요법과 명상요법 등을 권고해왔다.

뭔가 많이 부족하였던 같다.

나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내가 환자에게 처방하는 것처럼 해 왔는데 이렇게 암에 걸리고 말다니 정말 할 말이 없다. 훌륭한 의사가 되겠다는 젊은 날의 희망과 포부가 한 순간에 다 무너지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지만 퇴원하면 스트레스에 대해 더 깊이 연구를 해야겠다는 학문적 욕망이 울어나니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다. 빨리 회복해서 퇴원해서 공부도 더 하고 바르게 생활해야지 하는 희망적인 생각도 들기 시작했다.

스트레스는 무조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만 끼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하면 오히려 신체와 정신에 활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내·외적 자극에 대해 한 개인이 감당할 능력이 약화되거나, 이러한 상태에 장기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스트레스는 만성화되어 정서적으로 불안과 갈등을 일으키고, 자율신경계의 지속적인 긴장을 초래하여 정신적·신체적인 기능장애나 질병을 유발시킨다. 특히 노이로제 또는 심신장애의 병적인 증상이 진행하거나 악화되어 온갖 장애와 만성질환에 걸리게 된다.

스트레스는 어느 한 시기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전 생애에 걸쳐 나타난다. 특히 중년기에는 심장병, 위궤양,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노년기에는 신경증, 심신증 등을 초래해서 우울하게 만든다. 그러나 어느 누구든지 스트레스를 피해서 살 수 없으므로, 자신의 역할을 감당해 내기 위해서는 적당히 스트레스에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 하고 여기에 적응해야 한다.

인간은 현재의 상태를 유지시키고자 하는 내재적 속성을 갖고 있다. 이것을 항상성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익히 이야기 하였다. 그래서 웬만한 스트레스는 저절로 해결 된다. 자연치유력의 발현이기도 하다.

  <스트레스 요인과 항상성 시스템>

 

생물학적 항상성 반응

1. 분자

DNA 복구, 열 쇼크(heat shock) 반응,

단백질 변성, 프리 라디칼 제거

2. 세포

세포 증식, 세포 자멸사(apoptosis)

3. 조직

재생, 복구

4. 장기

장기 기능의 변형 독성 분해, 장기의 혈류 변화

5. 생리적 시스템

열 조절, 면역계, 그리고 호르몬 시스템의 변화

6. 생명체

회피를 포함한 행동 조정

그래서 생명체는 작은 스트레스에서는 쉽게 벗어나지만 지속적이고 누적되는 스트레스는 이겨내기 힘들어 여러 질병으로 확산된다.

스트레스의 피해는 매우 크다. 미국 통계청에 의하면 미국 국민이 연간 스트레스로 지출하는 비용이 360조원에 다다른다고 한다. 미국 스트레스 연구소(American Stress Institute)에 따르면, 전체 성인의 43%가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에 해를 입고 있다고 한다. 일차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전체 환자의 대략 75-90%가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나 질환을 호소한다. 스트레스는 심장 질환, 암, 폐질환, 사고, 그리고 자살과 같은 주 사망 원인과 관련성을 가진다.

 스트레스와 동양의학

강원장이 어느 한분과 함께 병문안을 왔을 때는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회복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을 때였다.

“고생했지요 ?”

여전히 환하게 웃는 강원장은 언제나 나에게 좋은 파동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같이 온 분을 소개하였다. 그 분도 도인의 제자이며 동양의학에 대해 폭 넓은 지식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그리고 ‘원리의학’이라는 책도 쓰셨다고 덧붙였다.

나는 궁금해졌다.

“동양의학적으로 스트레스는 어떻게 설명이 되나요? ”

그 분은 힘찬 목소리를 갖고 있었지만 사람도 우리 세 사람 뿐이고 병실이라 약간 낮춘 목소리로 설명을 시작하였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혈액이 머리로 몰립니다. 스트레스는 마음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는 황당한 경우에 받게 되지요. 예를 들어 잘못이 없는데도 욕을 먹거나 열심히 했는데도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경우 모든 것이 맘먹은 대로 되지 않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기가 막혀 어이가 없게 되지요. 그래서 스트레스를 우리말로 표현하면 기가 막힌 것이고 열 받는다, 돌아 버린다, 화가 난다, 신경질이 난다라는 말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몸은 맘이 지시해야 움직이듯이 혈액 또한 몸 안에서 기를 받아야만 돌아갑니다. 기가 막히면 혈액은 돌 수 없습니다. 그래서 혈액을 억지로라도 돌려서 말초기관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기 위하여 심장은 압을 높이게 됩니다. 이것을 고혈압이라고 하지요. 고혈압은 인체의 항상성, 즉 혈액을 손 발 끝까지 가게 하기 위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고혈압이 자연적 현상이라니... 항상성을 지키기 위한 자연적 현상이라....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데 그 분은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기가 막혀 혈액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그 기능을 잘 수행하지 못하게 되면 몸 안에 노폐물이 쌓이고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방어력도 떨어지게 됩니다. 혈액이 우리 몸의 노폐물을 청소해주지 못하면 어혈이 쌓이기 시작하는데 주로 마음이 위치한 임맥 주변에 쌓이게 됩니다...”

그 분의 말을 들으면서 침이 꼴깍 넘어갈 것 같다.

“이곳에 어혈이 쌓이게 되면 심장에서 보내주는 혈액은 아래쪽으로 충분하게 내려가지 못하고 머리 쪽으로만 몰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항상성 시스템이 작동하여 하반신 쪽에서는 혈액이 부족하니 더 많이 보내달라고 요청할 것이며 머리는 너무 많이 몰린다고 적게 보내라고 요청하겠지요...”

“그래서 이러한 요청을 받은 심장은 어떻게 할지 몰라 불규칙적으로 빠르게 뛰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가슴이 답답해지면서 소화도 되지 않으며 과민성 대장증상이 발생하며 머리는 혈액이 많이 몰려 얼굴이 붉어지며 눈은 충혈되고 머리는 뜨거워지게 됩니다. ......혈액의 산소공급 작용 등 혈액의 인체 기능이 상하로 달리하면서 균형이 깨지게 되면서 여러 스트레스 증상이 나타납니다.”

동양의학적 설명이지만 어느 정도 이해는 될 것 같다. 나도 스트레스 환자들은 심장 활동에 변화를 일으키는 것을 알기에 주로 심박변이도 측정기를 이용하여 환자를 검사하여 왔기 때문이다. 다만, 피가 위로 몰리고 아래로는 적게 내려가 균형이 깨지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에 대해서는 약간 새롭게 들렸다.

나는 평소에 궁금한 것이 하나 있어 그 분에게 질문을 하였다.

“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고 어떤 사람은 잘 받지 않는데 왜 그러합니까?”

그 분은 이 질문에 약간 당황스러워 하면서 성의 있는 답변을 하였다.

“ 스트레스를 받아서 임맥과 심포경에 어혈이 쌓였는지 심포경과 임맥이 어혈로 막혀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인지에 따라 달리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쌓이는 분들은 스트레스를 쉽게 받는 편에 속하지요..... 저도 아는 게 너무 부족한 중생이라 언제 기회가 되시면 선생님께 여쭈어 보시면 저보다 더 좋은 답변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매우 솔직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방법으로 내가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받고 있는지 시험해 보겠다고 하였다. 아무런 장비도 없이 테스트 한다니 의아했지만 동양의학의 특성이거니 하고 맘을 편하게 먹었다.

그는 양손의 검지와 중지를 나의 양 젖꼭지 사이의 가운데

부위에 갖다 대었다. 나도 태극권과 복식호흡을 하고 가끔 도인을 찾아가 기공 공부도 하기에 이 부분이 맘을 다스리는 중단전 부분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 분이 중단전 부분을 누르자 갑자기 심한 통증이 몰려 왔다.

“스트레스가 많으시군요...”

“스트레스를 풀어 낸다는 것은 혈액이라는 물질과 기라는 비물질을 동시에 소통시켜 혈액을 맑게 하여야 합니다. 제가 도움을 드려도 될까요?”

그는 내 중단전 부분에 검지와 중지를 가까이 갖다 대고 두 눈을 집중하여 기를 넣어 주기 시작하였다. 나는 갑자기 내 몸의 바이오필드와 그의 기 파동이 울리는 듯한 느낌, 즉 공명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꼈다.

그의 말대로 중단전 부분의 어혈이 풀리는지 그 부분이 약간 답답해지더니 갑자기 가슴도 머리도 맑아지기 시작하였다.

아! 이게 교감공명이라는 것이구나. 나는 내가 도인에게서 들은 이야기, 그리고 도인의 가르침에 따라 우주의 에너지를 받았던 것을 떠 올리며 나도 모르게 깊은

바이오필드와 스트레스

나는 며칠 뒤에 퇴원하였다. 와이프는 이미 퇴원하여 내 병 보살핌과 아울러 내 퇴원에 대비하여 집안의 벽지를 새롭게 바꾸는 등 나를 위하여 여러 가지를 준비하였다. 정말 사랑스러운 아내이다. 다만 아침에 부대찌개만 안주었으면 좋겠다.

몸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지만 수술 후유증으로 곧 피로해지고 하였다. 한달 정도 요양이 필요하였다.

몸이 회복되면서 나는 스트레스에 대해 더 공부하기로 한 맘을 실행에 옮기기로 하였다. 무엇부터 시작할까 생각하다보니 혼돈파 알갱이, 즉 파동이면서 입자이기도 한 그 놈 때문에 고생한 기억이 되살아났다.

그래서 혼돈파 그리고 노이즈 가 스트레스의 원인이라는 것에 대해서 먼저 공부하기로 하였다. 병원에 강원장하고 면회 왔던 분이 이야기 하던 내용은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매우 흥미로운 학술지를 발견하였다. 의학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일부 양자의학자들이 스트레스에 대해 새롭게 정리한 논문을 보게 된 것이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스트레스는 다양한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또한 이에 대한 대응방법도 다양하다. 전통적으로 생물학적, 생화화적, 정신의학적 방법에 의해 생활요법, 투약요법 그리고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과 같은 신경요법 등이 사용된다.’

여기까지는 일반론이라 별로 새로운 내용이 없다.

특이한 점은 여기서 부터이다.

‘스트레서는 하나의 파동이다. 우리 인체의 자연적인 양성파와는 다른 주파수를 가진 파동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혼돈파 라고 하기도 하고 노이즈(noise)라고 부르기도 한다.’

“혼돈파 ?, 노이즈?”

“도인이 혼돈파 알갱이 어쩌고 했었는데...”

하기야 컴퓨터에 악성프로그램이 들어와 기능을 망치는데, 이것을 바이러스(virus)라는 생물학적 용어로 사용하는 것을 보니 인체내에 들어오는 악성파동을 물리학적 용어인 노이즈를 사용하는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들은 스트레스와 그것의 작용기전에 대해서도 전통적인 생화학적 설명이 아니라 물리학에 가까운 해석을 하고 있었다.

‘노이즈가 우리 인체에 혼재되어 있으면 인체 내에서 정보 교환 기능(바이오 커뮤니케이션)이 두절되거나 일시적 장애를 일으켜 인체생리시스템에 이상이 생긴다. 이것이 스트레스이다.’

‘구체적으로 다시 기술한다면 전자파, 정신적 상처, 육체적 자극 등 신체 내외부의 노이즈 인자는 바이오필드 내에서 교란 인자로 작용하여 세포 간 통신교류 시스템을 교란시키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바이오 커뮤니케이션은 일시적으로 단절되거나 장애를 받는다. 이것이 스트레스의 작용기전이며 이 결과로 나타나는 비정상적 인체 및 정신 반응이 스트레스이다.’

<스트레스와 대처방법>

구 분

비 고

생물학적

영양, 산소, 휴식, 운동

생활요법

생화학적

생화학제, 항히스타민제

약물요법

정신의학

바이오피드백, 명상, 음향, 최면, 상담

심신요법

양자의학

노이즈 방출과 양성파 확장

파동요법

이들 학자들은 항상성 즉, 자기치유력 또는 자체복원력의 중요성도 아래와 같이 강조하고 있었다.

‘바이오필드는 항상성 본능에 의하여 자율적 복원기능을 갖고 있어 작은 노이즈(스트레스 인자)는 스스로 방출하고 소멸시켜 버린다.’

스트레서가 자기복원력을 넘어서는 강도이거나 지속될 때의 결과에 대한 설명은 아래와 같다.

‘하지만 작은 노이즈 일지라도 지속되거나 여러 개가 동시에 작용하면 생체의사소통이 교란된다..... 결국 생체 시스템의 붕괴로 전반적인 심신의 건강이 위험하게 된다. 당연히 스트레스 강도가 강하여 혼돈파가 우위가 되는 경우 만성적 스트레스 증후로 가게 된다.’

그들의 논문을 요약하자면 스트레스를 발생시키는 스트레서는 생체전자기학적으로 노이즈이며 노이즈는 인체 내 정보통신을 교란하는 혼돈파로서 체내 정보전달이 두절 되는 등 부작용에 의하여 스트레스 현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또한 이러한 혼돈파를 이겨내는 것이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치유방법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바이오필드에 대해서 신경정신과 동료들을 통해 공부한 적도 있고 또한 도인에게서 혼돈파에 관하여 듣기도 하고 직접 시술도 받은 적이 있어 그들의 논문이 그렇게 낯설지 않게 느껴졌다.

스트레스, 혼돈파, 암

종양세포 도려내고 살아났지만 아직 후유증이 조금 남아있고 수술했던 동료 의사는 재발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라고 늘 이야기해서 하루 하루 공포의 날로 살아가고 있었다.

수술 받은 부위 뿐만 아니라 몸 전체적으로 기력이 많이 떨어진 것 같다.

내가 왜 암에 걸렸을까? 시술한 동료 암전문의가 생화학적으로 암 발생에 대해 설명한다. 설명이 웬지 마음에 닿지도 않고 시원하지 않지만 내가 읽은 노이즈와 암이 관련이 있을 거라는 학술지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그 동료는 비과학적이니 미신이니 하면서 나하고 논쟁을 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었다.

우주에너지도 받을 겸 도인을 찾기로 하였다.

도인을 만나 그 동안 암에 걸려 수술 받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수술 후 몸 관리를 잘 했는데도 왜 이리도 온 몸에 힘이 없느냐고 물어 보았다.

도인은 오래간 만에 나를 만나서 그런지 반가워하고 나의 맥을 짚어 보더니 암세포가 없다고 말하며 수술이 잘되었다고 격려해주었다.

어떻게 아시냐고 하니

“인간은 공명기 라고 했지요. 당신의 몸과 나의 몸은 공명기로 꽉 채워져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당신 몸에서 나오는 파동을 알 수가 있습니다. 지금 그대의 몸에서 정상적인 파동만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마음에서는 약간의 비정상적 파동이 남아 있기는 합니다.”

“수술은 잘되었다고 하지만 수술 후 온 몸에 힘이 빠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수술이란 몸을 쪼개는 것이지요. 몸은 혈관 신경 근육 등 다양한 물질의 결합체이고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연결이 끊어진 곳에서는 파동이 약화됩니다. 그리고 몸 전체적으로 파동력이 불규칙하게 약하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인체의 파동력이 약화되었다는 설명이다. 파동(력)이 기(력)이라고 한다면 확실히 나는 기가 없는 듯 온 몸에서 힘이 많이 빠져 나가 있는 것 같다.

“시간이 지나면서 인체의 자기 복구력에 의하여 다시 파동력이 돌아 오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 신체의 안 좋은 부분을 잘라 낸 것이지 팔 다리 처럼 정상적인 것을 잘라낸 것은 아니니까요.”

나는 팔 다리 이야기에 몇해 전 병원에 입원한 환자 한 사람이 생각났다. 사고로 한 쪽 다리가 잘린 환자였다.

“발목이 아파 잠을 못자겠어요 !”

분명 그 환자는 무릎 아래가 잘려 나가 아무 것도 없는 데, 발목이 아프다니 그게 말이 되는가?

그 환자는 발목이 마치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스스로도 무서워하였다. 충격 때문에 생기는 정신적 착각이겠지 하고 당시에는 생각했지만 지금은 약간 달리 생각이 들었다.

잘린 다리 무릎 부분에서 온전한 다리의 형상과 기능을 인체는 가지려고 즉, 복원시키려고 하면서 생기는 정신적 현상이 거나 아니면 진짜로 항상성 유지를 위한 인체 반응으로 다리 모양의 바이오필드가 형성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 비교적 건강하고 운동도 하고 명상도 하고 음식도 조심하고 하였는 데 어떻게 암에 걸렸는지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암은 정신적 요인에서 생기는 것입니다. 스트레스로 해석하셔도 좋습니다.”

“스트레스요? ”

혼돈파와 암이라? 그러면 우리 와이프 병원 입원한 것도 그러하냐구 물어 보니 그렇다고 한다.

“예.. 정신적 자극이나 충격, 기분 나쁜 생각은 우리 몸의 기능을 혼란스럽게 만듭니다. 몸과 맘은 하나와 같이 복합체로 존재하니까요. 정신적 자극은 맘에 변화를 줍니다. 맘은 혼란스러워 하고 이것이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이지요.”

“아무리 스트레스가 심하더라도 암까지 걸리게 할까요?”

“오래 전 당신이 몸이 아파 내가 당신 몸을 분해하여 혼돈파를 발생시키는 알갱이 하나 꺼내서 치료해 준적이 있지요? 바로 혼돈파가 원인입니다. 그 때는 과로와

전자파가 원인이었지만 지금은 정신적 스트레스에서 오는 혼돈파가 원인입니다.”

몸이 아플 때 도인이 내 몸에서 입자 같기도 파동 같기도 한 알맹이 하나 꺼내며 이것이 혼돈파 물질이라고 이야기 했던 기억이 난다. 내가 얼마 전 읽은 논문 생각도 났다.

“혼돈파가 노이즈 라는 것입니까?”

“생체를 전자기적으로 분석하시는 분들이 그렇게 부른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

그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었는데 아니 혼돈파가 암까지 일으켜? 노이즈가 스트레스의 원인이고 그것이 우리 몸속에서 어떻게 작용하느냐에 대해서는 학술지에서 읽은 내용으로 어느 정도 이해가 되었지만 암까지 유발시킨다는 데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정신적 노이즈가 암을 일으키는 것인가요? 물질적 노이즈는 암과는 관계가 없는 것인가요?”

“모든 노이즈는 암과 관계가 있습니다. 오히려 물질적 노이즈가 암과 더 관계가 깊을 수도 있고요.”

“그렇다면 노이즈가 어떻게 암을 발생시키는지요?”

“암 발생은 누적된 스트레스가 분자나 전자 이하 단계의 아주 미세한 양자 단계의 상호작용을 깊게 교란시켰기 때문입니다. 암은 이러한 교란에 대해 저항하다가 나중에 순응해 버려서 비정상적으로 자라게 된 세포입니다.”

물끄러미 쳐다보는 나를 보고 도인은 설명을 이어 나갔다.

“인체의 파동 뭉치인 바이오필드는 몸과 마음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온전하게 합니다. 생명력은 계속 세포를 탄생시키며 스스로 복원력을 갖게 합니다. 이 힘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런데 혼돈파가 침입하면 바이오필드는 교란을 받아 제대로 작동이 안 됩니다.”

미소를 지으면서 그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그 결과로 인체 내부에서 정보가 잘 전달되지 않거나 왜곡되어 전달됩니다. 양성파 간에 코드가 잘 안 맞게 되어 세포를 잘 자라게 할 수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바이오코드는 닫혀 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인체는 자기복원력을 갖고 있어 세포를 계속 자라게 하려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엉뚱하게 혼돈파와 동조 공명 하는 비정상적 세포를 만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이 세포를 암세포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생체 정보소통이 교란되면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도인이 ‘바이오필드’ 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것을 들으며 그는 내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아는 것이 많은 분으로 생각이 들었다.

노이즈, 인체의 항상성을 지키기 위한 생명력, 바이오 커뮤니케이션, 바이오코드를 집합해 놓은 설명이었다.

도인은 내가 이해를 충분히 했다고 생각했는지 아니면 그 반대로 생각했는지 나를 보고 웃으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인간은 원래 밥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면 그만입니다. 무병장수에 180년 까지 살 수 있습니다. 옛 도인들은 900살 넘게 살았습니다.”

“신은 인간을 창조할 때 웬만한 질병이나 외부 혼돈파는 자기 치유력에 의해 이겨낼 수 있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강력한 병원체가 침입하면 이겨내지 못해 병이 생깁니다. 병원체는 인체의 세포와 다른 파동을 야기하지요. 바로 강력한 혼돈파입니다...”

“ 사람들은 병이 생기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거나 약 처방을 받지요. 수술도 몸의 연결을 칼로 일시적으로 끊는 것이라 후유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약 처방이 이루어 집니다...”

“문제는 현대의 약품은 대부분이 생화학제 라는 것입니다. 병원균과 상극인 생화학제를 투여시켜 병원균을 죽이거나 마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이러한 과정은 체내에서 생화학 작용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생화학 약품이 몸 안에서 화학 반응을 일으켜 고치는 것이지요. 병원체의 활동을 막을지라도 화학적 연쇄반응에 의해 또 다른 혼돈파를 발생시킵니다. 이것을 약의 부작용라고 하지요...”

“위장 질환을 고치기 위해 투여된 생화학제가 간에는 치명적 일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몸의 장기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점을 무시하고 신체의 특정 부위 하나만 처방해서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강원장이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의 차이점에 대해 설명하였던 것이 기억이 났다. 똑 같은 목적을 갖지만 접근 방법이 환부나 병원체에 대한 직접적인 대증처방이냐 아니면 원인 규명적 접근을 통하느냐의 차이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제일 중요한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우리 인간이 소우주 이듯이 우리 몸을 구성하는 세포 하나 하나는 소우주의 구성 요소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달을 남방과 북방 두 곳에서 동시에 보기위하여 달을 파괴하여 1/2로 쪼개 버리면 태양계는 커다란 혼돈 상태가 됩니다. 태양계의 혼돈은 은하계 뿐만 아니라 우주 전체의 혼돈을 불러 오게 됩니다.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습니다.”

나도 모르게 머리가 끄덕여졌다. 부작용 메커니즘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의사가 알고 있는 내용이기도 하다. 그래서 항생제와 같은 생물제제와 두통약 같은 생화학제를 처방할 때 상당히 그 양과 사용기간에 대해 고민을 하여 처방하는 것이다. 약 부작용으로 실명하거나 만성두통 그리고 심하면 생명에도 위험을 주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부작용 없는 치료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습니까?”

“물론 치료보다는 예방이 제일 중요하지요. 하지만 병에 걸렸을 때는 그 병원체가 혼돈파 방사를 못하게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한 세포가 병에 들면 그 세포의 활동을 막기 위하여 인체의 항상성 시스템은 작동하지요. 이것이 자연치료입니다. 이 방법이 가장 좋습니다...”

“병든 세포의 혼돈파 방사가 지나치게 강하면 옆에 있는 세포도 그 혼돈파와 공명하는 구조로 바뀌게 됩니다. 이것을 암세포 전이 등으로 표현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몸에서 혼돈파 알갱이를 빼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제가 혼돈파 알갱이를 빼주었던 일이 기억나시지요?”

“예.. 잘 기억하고 있고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의사입니다만 그 혼돈파를 어떻게 찾아내고 어떻게 빼내야 하는지를 알고 싶습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환자의 고유 파동력을 높여 주는 일입니다. 자신의 파동력을 강화하여 혼돈파를 몸에서 빼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하여 몸과 맘 안에서 자유롭게 정보가 교환되게 하면 됩니다.”

“이해는 됩니다만 자신의 파동력을 어떻게 높일 수 있나요? 아직까지 그러한 것은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우선 자연과 함께 하여야 합니다. 자연은 우주의 섭리가 만들어 낸 것이니까요. 자연은 우리의 몸과 맘에 공명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은 잘 알겠습니다만 현대생활에서 자연은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더 쉬운 방법은 없을까요?”

“ 언젠가는 인간의 과학에 의하여 파동력을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 원리는 이미 신이 세상을 창조할 때 적용이 되었기 때문에 곧 밝혀질 것입니다...”

너무 먼 이야기 같다는 생각도 들면서 우주공상영화의 파동치유 장면이 머리를 다시 스쳐갔다.

“아.. 그리고 예방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저희 의사들도 늘 환자들에게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병 예방을 위하여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이미 말씀드린 것 같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혼돈파가 몸과 맘에 끼어들지 못하게 하여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바로 풀어야 하고요.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입니다. 그것이 몸과 맘을 교란시키니까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내 환자들에게 늘 이야기 해 놓고 나서 나는 정작 스트레스로 암에 걸려 버렸으니... 내 자신이 다시 한심해지는 것 같다.

스트레스를 줄여야겠다. 그래서 운동하고 휴식 취하고 영양제 먹고 비타민 먹고 명상하고 와이프하고 사이 좋게 지내고 동료 신경정신의와 상담도 하고 하니 정말 스트레스가 줄어들었다.

다 좋은 데 시간과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게 문제다. 또 이렇게 노력해도 노이즈는 계속 찾아오고 나를 괴롭혔다. 그리고 어디를 가도 전자파 노이즈는 피할 수가 없다. 노이즈를 자동적으로 방출해주는 기기가 있으면 좋겠다. 그 원리가 창조원리와 같다고 하는 데 언제나 그런 기기가 만들어 지려나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제1장 파동의학은 시작하였다 제2장 동서양은 하나로 통한다제3장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제4장 교감공명은 이렇게 작동한다제5장 천지창조와 인체에너지를 밝힌다제6장 생명과정은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다제7장 인간은 신과 공명하는 생체에너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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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글 감사요 HIT[1] 최하늘 2011-07-01 705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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